맛집

더뷔페 / 그랜드워커힐 호텔 / Toast your day

손권70 2019. 6. 16. 09:30

다이어트 중인 저에게 뷔페는 안가는 것이 좋으나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뷔페를 참 좋아했었습니다.

첫 뷔페가 초등학교때 갔던 세종호텔 뷔페였는데,

맘껏 먹어도 같은 가격을 낸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담에 가면 실력을 후회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을 그 어릴때부터 했으니...ㅎㅎ

그리고 예전에 이어령의 신한국인 이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한국 사람은 뷔페에서 음식을 담으면서 눈은 앞에 있는 음식을 쳐다본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무척 공감 되었던 적도 있지요.ㅎㅎ

그렇지만 요즘의 한국인은 그렇게 안하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발전과 더불어 삶의 질이 정말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예약은 Toast your day 라는 패키지로 예약을 했고,

비스타워커힐 호텔로 예약을 해도 조식은 그랜드워커힐호텔에 있는 더뷔페 에서 제공됩니다.

1층 로비에서 바로 연결되니 다른 곳에서 먹는 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몸에 좋은 샐러드와 훈제연어로 1차를 먹고, 그 다음은 새우딤섬과 연어스테이크...

몸 생각하는게 점점 커집니다.ㅎㅎ

 

빵이 탄수화물 덩어리라 자제해야 하지만 이럴때는 그냥 눈감고 먹습니다.

또 언제 먹어보겠어요.

평상시 비싸서 자주 먹을 수 없는 빵을 갖고 옵니다.

식빵은 궁금해서 갖고 와봄~

 

집앞 마당이 이런 풍경이면 얼마나 좋을까...

꿈이지만 또 모르잖아요...현실이 될 수도...꿈은 꾸렵니다

 

수박도 파인애플도 굉장히 맛있네요.

 

커피는 폴바셋 커피를 줍니다.

자판기도 있고, 바리스타에게 이야기하면 에스프레소머신에서 내려주는 커피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바리스타 커피가 더 훌륭한것 같습니다.

 

따듯한 카페라떼도 마셔봤는데, 커피가 참 맛나네요...

폴바셋이 굉장한 커피 브랜드 들보다 후발주자인데도, 참 잘 성장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일유업 회사를 계속 관심갖고 보고 있지요.ㅎㅎ

 

더 뷔페는 그랜드워커힐 호텔 2층에 있습니다.

그래서 1층을 내려다보면, 더파빌리온 카페가 보입니다.

작년에 뷰리퓨리 디저트 뷔페를 했을때 방문했었습니다.

올해도 또 올 생각이 있습니다.

 

1층에 내려오면 광고하는 행사 매장이 있는데, 참 이쁘게 해놨습니다.

호텔에 공간을 빌려 광고하려면 얼마가 들까? 라는 궁금함이 듭니다.

와이프가 찍어줬는데 뷔페에서 잘 먹어서인지 표정이 아주 좋네요.ㅎㅎ

 

다음 국내 여행은 안그래도 충주호를 가려고 하는데

천등산,지등산, 인등산 이 그 곳에 있나 봅니다.

사진과 함께 적혀 있는 글씨가 맘에 들어서 남겨봤습니다.

※ 먹보에게 호텔뷔페 조식은 사랑이다.

※ 현대카드 호텔위크에서도 판매한 것 같은데, 올해는 왜 문자도, 메일도 안왔을까...

호텔위크 잘 이용하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