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돈의 심리학-5

손권70 2021. 10. 21. 12:19

돈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려고 돈을 쓰는 것이야말로 돈이 줄어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10만 달러짜리 차를 모는 사람은 부자일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의 부에 관해 우리가 아는

유일한 데이타는 그의 부가 차를 구매하기 전보다 10만 달러 줄어들었다는(혹은 빚이 10만 달러 늘어났다는)

사실뿐이다. 그들에 관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그 뿐이다.

우리는 보이는 것으로 부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눈앞에 정보가 그것이기 때문이다. 남들의 은행 잔고나 주식 잔고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의존해 남들의 금전적 성공을 가늠한다.

자동차,집,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같은 것 말이다.

 

현대 자본주의는 사람들이 성공한 척 흉내 내도록 도와주는 것을 하나의 산업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사실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부는 구매하지 않은 좋은 차와 같은 것이다.

구매하지 않은 다이아몬드 같은 것이다.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다.

 

투자가 빌 만이 언젠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부자처럼 느끼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근사한 것들에 많은 돈을 쓰는 것이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길은 가진 돈을 쓰고, 가지지 않은 돈은 쓰지 않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다"

훌륭한 조언이다. 하지만 조금 약한 감이 있다.

더 강하게 얘기하자면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가진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부의 정의이다.

 

우리는 '자산부자'와 '소비부자'의 차이를 신중하게 정의해야 한다.

이 차이를 몰라서 돈과 관련해 형편없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

 

소비부자는 현재의 소득과 관련이 있다.

10만달러짜리 차를 모는 사람은 소비 부자인 것이 거의 확실하다.

큰 집에 사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소비 부자를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들은 종종 자신을 알리려고 무리하기도 한다.

 

부는 숨어 있다.

부는 쓰지 않은 소득이다.

부는 나중에 무언가를 사기 위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선택권이다.                                                                                                                                                                                                                             

이거 찔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