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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단기금리가 장기금리처럼 높다면 돈을 장기적으로 묶어 둘 이유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단기 투자를 하려고 할 것이고, 장기채권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것이다.

 

기업이 단기 금리 수준으로 장기적으로 돈을 빌릴 수 있다면 채권을 발행할 것이다.

그러면 채권 공급은 늘어나게 되고, 그 결과 시세는 하락하며, 

장기 금리는 다시 얼마 못 가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장기 채권의 이자가 단기 이자율보다 확실히 높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차라리 싼 단기 이자를 내고, 자금을 충당하고자 하겠지만

투자자들은 장기 채권에 몰리게 된다.

그 결과 장기 채권의 수요는 올라가는 반면 공급은 줄어서 , 시세는 상승하고, 이자는 떨어지게 된다.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 중앙은행이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더라도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장기 이자는 즉시 상승한다.

 

반대로 경기가 침체되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 채권의 이자는 떨어진다.

그래서 가끔 장기 이자는 일정 기간 동안 단기 이자율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나타나는 것이다.

 

미국의 채권시장

노동시장 보고서 같은 것이 발표되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새로 고용한 사람이 적다 는 보고가 나오면, 채권 시세가 올라간다.

임금이 기대치보다 올라갔다 라는 통계가 나오면 다시 채권 시세가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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