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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기본에만 충실해도 주식투자 수익은 난다.

 

저는 투자를 잘하는 법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저 할 수 있는 것들

제 생각에 기본이라고 하는 것들은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몰빵 투자로 돈을 벌기 힘든 이유는 책을 보면 나오는데요.

 

예를 들어

100만원의 투자금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주식이 오를 확률과 내릴 확률은 5:5 입니다.

잘 모르면서 주식을 사놓고

내가 아는 정보로 10:0 의 확률로 이기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잘 못된 시작입니다.

5:5로 인정하고 계산해봅니다.


100만원 중에 10% 주식, 90% 현금으로 투자를 시작합니다.

주식 10만원, 현금 90만원

 

50%하락

주식 5만원 현금 90만원 / 총 95만원

 

다시 주식 10% 비중으로 주식을 삽니다.

주식 9.5만원 현금 85.5만원

 

주식 50% 상승

주식 14.25만원 현금 85.5만원 / 총 99.75만원(0.25만원 손실)


 

몰빵투자했을 경우

주식 100만원 , 현금 0원

50% 하락

주식 50만원, 현금 0원

50% 상승

주식 75만원, 현금 0원(25만원 손실)


주식을 잘하는 분들이야 몰빵해서도 크게 벌어서 복구하는걸 보게 되는데요

보통 초보 투자자들은 복구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금 비중을 크게 두고, 투자한다면, 손실이 나도 전체 금액에서는 비중이 작아서

심적으로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5:5 확률일때 현금비중을 유지하는게 중요하고,

그 다음에는 확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좋은 회사를 선별해내는 건데요.

 

여기서 좋은 회사를 보는 눈(선별기준)이 생기면

이건 우리가 투자를 멈출때까지 계속 수익을 줄 수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회사를 보는 눈은 오랜 시간 노력이 필요합니다.

 

좋은 회사를 보는 눈이 생긴다 해도 100%가 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현금비중은 항상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야구에서도

사람들은 점수 많이 나는 공격에 열광하지만, 우승은 수비가 강하고, 투수가 강한팀이 합니다.

주식투자도

몰빵 투자가 가슴이 뜨거워질 수는 있지만, 수익은 수비를 담당하고 있는

현금 유지 능력이 중요합니다.

 


저는 주식투자를 잘하지 못하기도 하고, 주식투자에 많은 시간을 쓰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주식투자 카페에서 활동을 안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합니다.

하는 것이라고는 기본에 충실한 것! 뿐이고

드라마틱한 수익이 나는 것도 아니라서 별로 할 말도 없습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긴 했는데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있다면

 

비중 유지라는 기본기를 지켜가면서 투자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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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추천 아니구요.

같은 은행에서 고객에게 1년 예금으로 넣어두면 3.9%의 수익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식을 사주시면 6.83%의 준다고 합니다.

 

아마 대부분 은행이 다 그래요.

 

은행은 예금 가입하는 사람보다 주식을 사는 주주들에게 이익을 더 많이 제공합니다.

 

푸른저축은행이 망하지 않고, 꾸준한 수익을 내는 회사라면

예금을 드시겠습니까? 주식을 보유하시겠습니까?

 

ㅎㅎ

이게 어렵죠.

 

그래서 저는 양념반 후라이드반 전력으로 주식반 예금반씩 갖고 있어본 적 있어요

결과적으로는 망하지 않았으니, 주식 수익이 훨씬 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