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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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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 포시즌 스테이크하우스 / 아메리칸빌리지 오키나와는 참 슬픈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 미국과 일본이 전쟁을 할때 일본이 본토에 미군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오키나와를 이용했습니다. 유일하게 육지 전투가 벌어진 곳이 오키나와 ​ 그래서 본토 일본인들은 살리고, 오키나와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은 죽음을 당했습니다. 오키나와를 점령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라 자국민이라는 생각을 덜 한 것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 류큐왕국이였던 오키나와 사람들중에는 일본을 자기 나라라고 인정안합니다. 저라도 인정하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에고...또 다른데로 이야기가..;; ​ 암튼 미군의 점령으로 인해 오키나와는 미국식 식당들이 많이 보입니다. ​ 오키나와에는 많은 스테이크 집이 생겼는데, 저희가 가본곳은 아메리칸빌리지 초입에 있는 포시즌 스테이크 하우스 입니..
오키나와 키시모토 식당 / 100년전통 / 오키나와소바 북부에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거의 모든 사람이 방문하는 유명한 관광지 입니다. 수족관을 관람하기 전이나 관람후면 딱 배가 고플 시간인데, 근처 유명한 식당 중에 하나가 키시모토 식당입니다 ​ 사진이 본점이고, 근처에 분점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분점을 갔었고, 이번에는 본점을 갔었는데 맛의 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 비수기에 비도 오는 날씨였지만 웨이팅은 기본인 곳입니다. ​ 그래도 국수이다 보니, 웨이팅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전에 큰것 시켰다가 너무 양이 많다고 생각되어 이번에는 작은것으로 주문했습니다. ​ 소바는 원래 메밀로 만들어야 하는데, 오키나와에는 메밀이 없어서 밀로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이 오키나와 소바의 시작이였다고 합니다. ​ 면이 찰지지 않고 메밀처럼 뚝뚝 끊어지는게 ..
오키나와 단보라멘 지금 보니 신기한 사진이 된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저희밖에 없습니다. ​ 단보라멘은 15년부터 3번 간것 같은데, 그때도 유명해서 줄을 서기는 했지만 길게 줄을 선 적은 없었어요. ​ 저희들이 먹은 것은 네명 모두 다른 라면에 야끼만두 하나 시켜서 먹었습니다. 만두도 8개라 2개씩 사이좋게 먹었네요. ​ 들어가면 스스로 주문을 넣어야 되구요. 주문한 것을 건내주면, 면 두께, 익힘정도, 매운정도 등을 체크 합니다. 종이에 한국어로 적혀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요즘은 줄이 너무 길어서요. 그렇게 줄을 길게 서야 될 정도 맛은 아닌데..;;; 그래도 유명하면 먹어보긴 해야하는게 관광객의 의무?같은거죠.ㅎㅎ ​ 줄이 너무 길어서 싫은 분들은 좀 더 직진하면 토리즈미 라고 관광객에 알려지지 ..
오키나와 4대 수산시장 / 이유마치어시장 / 이토만수산시장 / 나고어항 수산물 직판소 / 파야오 직매점 오키나와에 수산시장은 총 네곳이 있습니다. ​ 그 중에 저는 3곳을 가봤고, 가본 3곳과 안가봤지만 유명한 1곳까지 글을 정리해 봅니다. https://goo.gl/maps/Da7QNSs82xKUtywv6 이유마치 어시장 ★★★★☆ · 시장 · 1-chōme-1-18 Minatomachi www.google.co.kr 이유마치어시장은 나하시에 있습니다. ​ 국제거리 관광을 온 분들이 가는곳이죠. 토마린항 옆에 있는데, 근처 숙소를 잡지 않는 이상 걸어서 가기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 저는 토카시키섬 들어가기 전에 도시락 사기 위해서 걸어서 갑니다. 걸어서 가야돼서 무척 덥다라는 것 생각해야 합니다. ​ 세번을 방문했는데, 언제 가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 무지 한적한 적도 있고, 사람..
스타벅스 오키나와 한정판 텀블러 오키나와에도 스타벅스가 있어요.국에 없는 텀블러를 소장도 하고, 커피를 자주 마시니 마실때마다 오키나와 추억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메리칸빌리지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샀는데, 이온몰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도 팝니다. 컵도 샀는데, 컵은 아까와서 못쓰고 있는 중..;; 제가 좋아하는 시샤가 있어요. 시샤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복!! 복이 굴러들어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일본풍의 그림도 들어있습니다. 1년정도 쓰고 있는데 여전히 보온 잘되고 오늘도 미팅때문에 업체 왔는데 일찍 도착해서 같은 건물에 있는 커피숍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생각난 김에 오키나와 한정 스타벅스 텀블러를 소개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매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이곳은 텀블러 200원 할인해주네요. 요즘은 플라스틱 ..
오키나와 츠보야도자기마을 https://goo.gl/maps/4cAZadumPt5kvnmV6 츠보야 도자기 박물관 ★★★★☆ · 역사적 명소 · 1-chōme-9 Tsuboya www.google.co.kr 다음은 츠보야도자기마을로 갑니다. 6시 다 되서 그런지 한적하고, 문닫은 가게들도 보입니다. 이곳은 그래서 올 겨울에 또 한번 갔습니다. 가게 앞에 도자기들도 보이고 오키나와의 상싱 시사도 보입니다 문 앞에 또는 지붕에 시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보면 우측이 수컷 , 좌측이 암컷인데 우측에 수컷이 복을 물어다오면 암컷이 복을 갖고 있는 의미로 저렇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수컷은 입을 벌리고 있고, 암컷은 입을 다물고 있는거에요 저는 시사가 좋아서 집에 하나 회사에 하나 갖다놨습니다 각각의 그릇도자기들은 작가들이 ..
오키나와 나와토리산 https://goo.gl/maps/pXcW55JarGuvrnhb9 鶏さん ★★★★☆ · 꼬치구이 전문식당 · 3-chōme-2 Makishi www.google.co.kr 나와토리산 닭꼬치 집이라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파파고 에서 찾아보니 나와토리가 닭 이라는 뜻이네요 모든게 300엔 연기가 무섭게 많이 나고, 냄새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입니다. 어떤 책에서도 글에서도 못보던 곳이지만 땡기는 곳은 먹어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막 구워진것을 먹고 싶어서 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합니다. 먼저 구워진것부터 팔아야하는 원칙이 있는 것 같고 아쉽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렌지에 먹기 좋게 뎁혀줍니다. 저는 좋은데 와이프는 너무 짜다고 했나? 아주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먹음직..
오키나와 국제거리 맛집 카네보우 지마미도후를 먹다 지마미도후를 좋아하는데, 보통 이온몰같은 마트에서만 봤는데,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작은 가게를 발견 직접 만든거니 한 번 먹어봐야되지 않을까? 라고 대화하던중 일본인 분들이 2팀이나 방문합니다. 일본인들이 사는것보니 저긴 정말 맛난 집일꺼야...라는 확신을 했습니다. 뭔가 주문하면 바로 음식이 나오는게 아니라 뭔가를 한참 하십니다. 어떻게 주나 잘 보고 주문해야될 것 같아서 뒤에서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냉장고에 수제 치즈가 담겨져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50통 조금 넘게 있네요. 관광객 보라고 한건지, 일본인에게도 이런게 필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샘플들이 앞에 있는데도 뭘 보라고 해놓은지 정확히 모르는 저의 한계를 느낍니다. 그래서 요즘은 일어공부 1일 10분이라도 꼭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