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시장에 있는 조점례피순대를 찾아갔습니다.
원래는 담양 가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네비를 잘 못 보는 바람에 빠져나가질 못했고, 20km 이상을 돌아가야 된다고 나오길래
그냥 전주 가자!로 일정을 바꿉니다.
전에 전주 왔을때 못먹었던게 뭐였지? 머리를 빨리 돌렸더니
피순대를 안먹은게 기억이 났습니다.
다른 곳보다는 조점례피순대는 손님이 꽉 차 있었습니다.
유명할 수록 기대를 잘 안하는게 몸에 베서인지 별 기대 없이 기다렸는데
먹어보니 이 아이도 참 맛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순대집 BEST
- 천안 쌍용역 근처에 있는 병천순대충남집분점
- 건대 화양시장 할머니 순대국
- 충무로 산수갑산
조점례피순대의 순대국도 위 베스트3에 뒤지지 않았습니다.
다른곳과 차별화 되는것은 부추를 올려주는 것입니다.
부추를 넣어서 먹을 수 있는 곳중에 교대역에 있는 김둘레순대국이 있는데
그곳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나오고 나니 밖에 줄이 길게 서있더라구요.
다른 곳과 순대가 차별화 되기에 전주 오면 꼭 먹어볼 만한 음식이라고 생각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순대국중에 4등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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